타임즈 , 과거와 미래가 '생명'으로 딜

in hive-196917 •  12 days ago  (edited)

타임즈라는 정치적 미스터리를 뼈대로 몽환적 세계관을 다룬 드라마가 눈길을 끕니다.

방송은 OCN의 전파를 타고 안방극장에 전달됩니다.

타임즈는 타임슬립이라는 초자연현상을 다룬 것이랍니다. 2015년과 현재라는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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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는 이주영과 이서진이라는 개성파 배우가 열연합니다.

또 '관심법' 궁예로 알려진 김영철이 비중있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와 딸 그리고 기자가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주영은 대통령 후보의 딸이며 방송기자이고 이서진은 인터넷 신문사의 사장이며 기자로 다혈질입니다. 김영철은 대통령 후보이며 이주영의 아버지입니다.

김영철의 암살이 시발이 되어 사건이 작동되는 것입니다. 대통령 후보인 김영철이 2015년 암살되면서 이주영과 이서진이 엮어지고 두 사람은 보이지 않는 적들과 엄청난 싸움을 벌입니다.

이주영은 김영철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아버지가 암살당한 시점에 있는 이서진에게 SOS를 청합니다. 이서진과 이주영은 서로 목숨을 담보로 하는 딜을 합니다.

이주영은 이서진의 절박함을 이용해 죽은 아버지를 살릴 계획을 짭니다. 이서진은 이주영의 제안에 처음에는 거절을 하지만 자신 역시 반드시 들어야 할 자신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결국 수락을 합니다.

이 드라마의 묘미는 서로 생명을 담보로 한 딜입니다. 타임슬립의 황당함과 몽환성이 생명을 담보로 한 거래로 인해 현실감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과거와 미래에서 주고 받는 황당한 상황에 대한 추론 보다는 절박함과 긴박함이 더 앞섭니다. 타임워프의 한계를 암살이라는 사건으로 인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오더를 내리는 이주영과 이를 받는 이서진의 간극이 극적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서진 이주영의 황당해 하는 휴대폰을 들고 있는 모습들은 묘한 일치감을 주고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두 사람을 둘러싸고 숨돌림 틈 없이 일어날 집요한 음모는 시간적 거리감이나 황당함을 잊게 해 즐 것 같습니다.

이주영과 이서진은 공조의 관계를 맺게 되면서 보이지 않는 음모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두 사람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는 서사가 더욱 쫄깃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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