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대지진(After Shock, 2010)

in aaa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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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라는게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는 없겠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여러번 소식을 전해듣거나 TV를 통해서 본 지진, 해일 등의 재난은 단순하게 무섭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해 보였는데 이것마저도 직접 경험한게 아니라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던 것이라 실상은 너무나도 참혹할것만 같다......



네 가족에게 다가온 지진이라는 현실


리위엔니(쉬판)는 남편과 남매를 데리고 당산시로 이사를 왔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네 명의 가족은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밤 부부는 일을 마치고 트럭에 있었는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면서 건물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집에 있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남편이 리위엔니를 밀치고 건물로 들어가는 순간 모두 무너져 내리고 만다.

구조 작업이 시작되었으나 남편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고, 집 건물 근처에서 팡펑과 팡다 두 아이가 살아있다는 말이 들려온다. 놀라 건물 잔해로 뛰어가는 리위엔니. 하지만 상황은 둘 중에 한 아이만 선택해야 한다는 다그침이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들을 살려달라고 겨우 말한 리위엔니. 결국 팡다를 구했지만 그는 한쪽 팔을 잃었고, 팡펑은 오빠대신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는데...

처음에 제목만 보고서 단순히 재난영화라고 생각했다. 재난영화라면 거의 모두 보는편이라 선택하게 되었는데 이 영화는 재난의 의미도 가지고 있지만 한 가족을 통해서 재난이 바꿔놓은 인생과 여러가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의미가 더욱 큰 영화로 생각된다. 약간은 국정 홍보영화같은 면도 나오지만 감동 또한 적절하게 챙기고 있으니 볼만했다.



세월이 흘러


세월이 흘러 리위엔니는 살아남은 팡다(리천)와 살아가는데 한쪽팔만 남은 팡다의 삶은 쉽지 않다. 리위엔니는 남편과 딸이 죽었지만 그들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며 절대로 이사하지 않는다. 팡다는 대학을 가지않고 돈을 벌기위해 대도시로 떠나는데...

사실 죽은줄 알았던 팡펑(장징추)은 시체더미에서 깨어나 구조되고, 그 이후 군인 부부에게 입양된다. 그리고는 야야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양부모는 팡펑을 정성스럽게 키우며 새로운 가족의 정을 쌓아가는데... 양어머니(천진)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양아버지(진도명)와 살아가는 팡펑은 대학에서 사귄 남자와 딸을 낳게 되는데 남자는 도망가버리고... 어렵게 딸을 키우며 살아가게 된다. 양아버지는 팡펑에게 고향 당산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하지만 어릴적 오빠를 구해달라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기억에 남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팡펑...과연 그녀의 선택은...

중국 특유의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정부를 홍보하는 듯한 내용들이 들어있지만 과하지 않게 감동적인 재난때문에 발생한 가족애를 감동적으로 그려주는 작품이다. 아마도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할거 같다. 가족 중에 한 명만 구할 수 있다니... 실제로 당산 대지진을 통해서 24만명이 넘는 사람이 죽었다고 한다.




대지진이 갈라놓은 가족의 운명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하는 팡펑의 선택은



PS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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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44560-tangshan-dadizhen

별점: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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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봤었던 희미한 기억이 나네요..
아들을 선택했지만 쌍둥이 딸에 대한 죄책감에 아들에게도 잘해주지못하는 엄마의 심정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자연재해는 정말 너무나 무섭고 인간이 한없이 나약하다는걸 깨닫게 해주는것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