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 GAME : 18/10/2020|미국 대선 특집, 선거영화 베스트3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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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TBS 라디오 [영화공장]선거영화 Best 3! 노무현·바이스·스윙보트 (윤성은,김성훈)│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가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영화 세 편을 추천했습니다. 웬만한 스릴러보다 훨씬 재미있는 작품들입니다. 방송 시간이 짧아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말(대본)들도 함께 덧붙입니다.

김성훈 <씨네21> 기자의 선거영화 베스트3

<킹메이커>(감독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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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감독이자 주인공을 연기한 조지 클루니가 민주당 차기 대선후보로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하고, 지지율도 부풀리고, 상대방의 신체적 약점도 공격하고, 갖가지 스캔들로 얼룩진 현실 정치의 단면을 꼼꼼하게 묘사합니다.
그래서 배신의 드라마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조지 클루니 선거 캠프의 홍보 담당자고, 그의 상사가 필릅 세이무어 호프먼. 이들이 상대 진영과 선거전에서 겪는 온갖 술수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
원작이 있어요. 2004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하워드 딘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홍보담당관인 보 월먼이 자신이 직접 지켜봤던 정치인들의 책략과 술책을 연극으로 옮긴 이야기.

<바이스>(감독 아담 맥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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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 역사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권력을 행사한 부통령. 네오콘의 상징적인 인물.
전 미국 부통령 딕 체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예일대를 중퇴하고 전기설비공으로 일하던 알코올 중독자가 어떻게 대기업 CEO에서 펜타곤 수장을 거쳐 미국 부통령이 되었는지, 부통령 재임 시절 그가 내린 결정이 세계에 얼마나 치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쫓는 이야기.
영화에서 딕 체니의 멘토인 도널드 럼스펠드, 딕 체니의 러닝메이트였던 조지 W. 부시가 나누는 대화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소름 끼친다.
2001년 9월11일 세계무역빌딩이 붕괴되자, 한 사람이 위협으로 판단되면 격추하세요. “대통령 명령입니까”라고 누가 묻자 그는 “그렇습니다. 특별 재량권입니다”라고 대답하고선 대통령에게 전화 한통 안함.

<앤서니 위너 : 선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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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위너라는 또라이 정치인을 다룬 블랙 코미디.
위너는 힐러리 클린턴의 비서 후마 아베딘의 남편이기도 함.
트위터로 자신의 음란한 신체적 부위를 팔로워들에게 보냈다가 하원의원직을 사임했는데 나중에 뉴욕시장에 출마하는 이야기.
당시 FBI가 FBI가 위너의 노트북을 섹스팅 혐의로 조사하다가 당시 클린턴 국무장관의 이메일 뭉치를 발견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FBI 국장이 뭔가 발견했다고 발표했다가 진퇴양난에 빠진다. 연방조사기관이 FBI의 행동을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동이라고 조사.
나라면 부끄러워서 숨어지낼 것 같은데 위너는 자신의 행동에 당당한 모습이 코믹하다. 일만 잘하면 되지 사생활이 뭐가 중요하냐, 공직자는 사생활이 반듯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기도.
이 영화는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온라인 VOD에서 감상가능.

*<킹메이커> : https://www.themoviedb.org/movie/10316-the-ides-of-march?language=en-US
*평점 : AAA

*<바이스> : https://www.themoviedb.org/movie/429197-vice?language=en-US
*평점: AAA

*<앤서니 위너 : 선거 이야기> : https://www.themoviedb.org/movie/376261-weiner?language=en-US
*평점 :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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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컨텐츠의 포스팅 감사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