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대 전편 명대사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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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생드라마로 '나의 아저씨'를 소개하면서 살짝 언급했던 '연애시대'입니다. 이 드라마도 다시 보았습니다. 제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이렇게 시간을 때우고(?) 있습니다.ㅎ

이 드라마가 방영될 당시에는 시청을 못했습니다. 2006년이면... 나름 먹고 살기 바빴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야 하지만...^^; 암튼 2009년 쯤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한 기억이 있습니다. 꽤 아픔이 있던 시기였기에 이 드라마가 제게 준 위로는 참 컸던 것 같습니다. 폐부를 찌르는 명대사도 많아서 많이도 적었었죠. 이미지 예쁜 것들도 참 많이 모았던 기억이... 그런데 명대사와 이미지가 세월과 함께 어디로 갔는지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도전!ㅎ

'과연 내 인생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다시보기 전 살짝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결론은?? 명대사도 참 많고, 재미있게 보았지만 '인생드라마'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2009년 시청 당시만 해도 엄지척을 하며 인생드라마 - 제 기준은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드라마 - 라고 외쳤었는데 말이죠. 역시 사람의 기억이란... 다시 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드라마인 것은 확!실!합니다. 추천! 추천! ^^ (p.s 일드 '연애시대' 보다 훨씬 좋아요!!!)

연애시대 전편 명대사 다시보기


한 번 사랑했던 사람과 다시 시작하는데 불타는 사랑 같은 건 없어도 됩니다. (김갑수)

깨달음은 언제나 늦다. (손예진)

사랑이라고 말하면 모두가 용서되는 줄 압니까? 해도 되는 사랑과 해서는 안 될 사랑이 있습니다. (김갑수)

사진을 보면 슬퍼진다. 사진 속의 나는 환하게 웃고 있어서 이때의 나는 행복했구나 착각하게 된다. (손예진)

사랑과 집착은 얼마나 다른 걸까? 사랑이란 순수한 감정일까? (손예진)

산다는 건 어차피 외로움을 견디는 것. 누군가가 그랬지. 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 개의 고독이 있다고. 고독은 사람을 철학 하게 하는구나. (감우성)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려고 자신을 찌르는 짓은 바보도 안 해!

사랑은 이기적인 겁니다. 내가 행복해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행복 따위 진심으로 바랄 수가 없는 겁니다. (김갑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드는 생각. 그때 솔직했더라면 좋았을걸. 나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드는 생각. 그때 우리 중 한 사람이라도 솔직했더라면 좋았을걸.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손예진)

가난한 사람이 비싼 거 입으면 욕하면서 부자가 꾸질 하게 다니면 소탈한 거냐?! (공형진)

화는 무조건 참는 게 아니라 언제, 어떻게 내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김갑수)

지금은 무엇을 위로받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 (손예진)

어설픈 친절이 더 큰 상처를 줄지도 몰라. (감우성)

아무리 큰일이 일어나도 그 당시엔 모르죠. 지나고 나야 '아~ 그때 내 인생이 요동쳤구나!' (손예진)

사랑은 순간의 착각 같은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 착각에서 벗어나는데 어떤 바보들은 평생을 끌려다니죠. (이진욱)
그럼 나도 바보예요. (손예진)

사랑은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작된다. 어떤 사랑은 뜻밖이고, 어떤 사랑은 오해에서 시작되고, 어떤 사랑은 언제 시작됐는지 모르기도 한다. 사랑은 언제 끝나는 걸까? (손예진)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걱정되고 보고 싶은 마음부터가 사랑일까? 잠을 설칠 정도로 생각이 난다면 그건 사랑일까? ... 어디서부터가 사랑일까? 오랜 시간이 지나 뒤돌아봐도 그래도 가슴이 아프다면 그게 사랑이었을까? (감우성)

사랑이 깊으면 깊을수록 시야기 좁아지거든요. (이하나)

언제부터 장래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 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 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 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 게 아니라 하루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가슴 설레게 하는 것, 연애란 어른의 장래 희망 같은 것. (감우성)

이제 나한테 친절하면 안 돼, 고쳐! (손예진)

지구상에 65억 인구가 있고 신이 아무리 전지전능하다지만 그 많은 사람의 앞날을 미리 알고 정해놓을 리가 없다. 그런 불필요한 수고를 할 리가 없다. 그래서 나는 운명을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그것은 운명이었다고 믿고 싶어질 때가 있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그것은 운명이지 않았을까 변명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다른 길을 선택할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잊어버린 채. 그 순간의, 그 인연의 깊이와 무게가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지고 감당할 수 없을 때, 누군가 나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을 때, 내가 그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틀어놓았다고밖에 할 수 없을 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선명해지고 중요해지는 순간을 돌아보며 차라리 그런 만남은 운명이었다고 눈 돌리고 싶어진다. (손예진)

사랑은 사람을 아프게 한다. 시작할 때는 두려움과 희망이 뒤엉켜 아프고, 시작한 후에는 그 사람의 마음을 모두 알고 싶어서 부대끼고, 사랑이 끝날 땐 그 끝이 같지 않아서 상처받는다. 사랑 때문에 달콤한 것은 언제일까? ... 그리하여 사랑은 늘 사람을 아프게 한다. (손예진)

사람의 감정이 하나면 얼마나 쉬울까?

사람은 추억만으로도 살 만하단다. (오윤아)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다. 초등학교 5학년 문집 속에서 본 나의 꿈은 타인의 꿈처럼 생소하다. 그 글을 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는 얼마나 같을까? ...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다. 지난날의 보잘것없는 일상까지도 기억이란 필터를 거치고 나면 흐뭇해진다. ...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여서 지금의 나를 미래의 내가 제대로 알 리 없다. 먼 훗날, 나는 이때의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손예진)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할 수 있게 됐네. 감정이라는 게 이렇게 자연적으로 소멸되나 봐. (손예진)

나 떠나서 니가 얼마나 잘 먹고 잘사나 두고 보자, 이러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나중을 생각해보십시오. 지난날의 사랑을 뒤돌아볼 때 이별할 때 보여줬던 자신의 쪼잔한 모습에 쪽팔리지 않겠습니까?! 이별도 사랑의 연장선입니다. 그 사람 때문에 행복했던 기억을 동력 삼아서 마지막까지 폼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김갑수)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노력하면 될 줄 알았어요. (손예진)

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왜 이렇게 피곤할까요? (서태화)

변명조차 생각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오직 후회만이 허락되는 순간이 있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죄책감이 바래질 때까지 후회하면서 잊을 수도 없는 순간이 있다. 모든 것을 알아버린 지금의 내가 그 시간을 반복한대도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있다. (감우성)

산다는 건 어떻게든 후회가 남는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뭐든 선택할 때 나는 덜 후회하는 일을 선택하지. (서태화)

잘못인 거 알면서 했어요. 알면서 한 주제에 내 맘 편하자고 어떻게 사과를 해요?! (이하나)

지나고 난 다음이니깐 그런 생각이 드는 거야. 나중에 한참 지나고 나서 지금을 돌아보고 그땐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애? 그때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애, 지금은 너무 늦었어라고? (감우성)

죄를 짓기 때문에 인간입니다. K양 행복해지고 싶죠? 행복하기가 쉬운 줄 아십니까? 망설이고, 주저하고, 눈치 보고 그렇게 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노력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는 겁니다. 은호야,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 않으면 행복해질 수 없다. 니가 행복해져야만 이 세상도 행복해진단다. 하느님한테는 내가 같이 용서를 빌어주마. 행복해져라 은호야! (김갑수)

서로 같다는 게, 변함이 없다는 게 이렇게 슬픈 일일까? (문정희)

가끔은 시간이 흐른다는 게 위안이 된다. 누군가의 상처가 쉬이 아물기를 바라면서. 또 가끔 우리는 행복이라는 희귀한 순간을 보내며 멈추지 않는 시간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손예진)

어떤 시간은 사람을 바꿔놓는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랑은 시간과 함께 끝나고, 어떤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드러나지 않는다. 언젠가 변해버릴 사랑이라 해도 우리는 또 사랑을 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것처럼... (손예진)

시간이라는 덧없음을 견디게 하는 것은 지난날의 기억들. 지금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기억이 된다. 산다는 것은 기억을 만들어 가는 것. 우리는 늘 행복한 기억을 원하지만, 시간은 그 바람을 무시하기도 한다. (손예진)

일상은 고요한 물과도 같이 지루하지만 작은 파문이라도 일라치면 우리는 일상을 그리워하며 그 변화에 허덕인다. (손예진)

행운과 불행은 늘 시간 속에 매복하고 있다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달려든다. 우리의 삶은 너무도 약하여서 어느 날 문득 장난감처럼 망가지기도 한다. (손예진)

언젠가는 변하고, 언젠가는 끝날지라도, 그리하여 돌아보면 허무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우리는 이 시간을 진심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슬퍼하고, 기뻐하고, 애달아 하면서. 무엇보다도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손예진)

고통으로 채워진 시간도 지나고, 죄책감 없이는 돌아볼 수 없는 시간도 지나고, 희귀한 행복의 시간도 지나고, 기억되지 않는 수많은 시간을 지나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가끔 싸우기도 하고, 가끔은 격렬한 미움을 느끼기도 하고, 또 가끔은 지루해하기도 하고, 자주 상대를 불쌍히 여기며 살아간다. 시간이 또 지나 돌아보면 이때의 나는 나른한 졸음에 겨운 듯 염치없이 행복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가 내 시간의 끝이 아니기에 지금의 우리를 해피엔딩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손예진)

사랑이 뭘까? (진지희)

movie url : https://www.themoviedb.org/tv/2173?language=ko-KR
critic :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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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대사가 많은 작품이네요..
본 편은 잘 못봤던거 같은데..
대사가 좋아 짤로 유명한 장면들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