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epitt925 (72)in zzan • 3 hours ago[이달의 작가-수필] 일에도 미니멀이 필요할까?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처럼, 정말 열심히 일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 불을 소등하는 일이 잦을 때도, 청소하시는 분마저 찾지 않은 주말에 사무실을 지킬 때도, 열심히 한epitt925 (72)in zzan • 13 hours ago[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데모크리토스 2데모크리토스는 위대한 과학자인 동시에 철학자였다. 이성과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으나 교우관계가 넓었고 즐거움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나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위대한 사람이지만 즐거움을 인생 목표로 삼는 비슷한 점이 있어 더 정감간다.epitt925 (72)in zzan • 2 days ago[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데모크리토스원소를 거의 정확히 예측한 데코크리토스. 이런 과학자들의 추론과 연구와 수학적 검증을 통해 오늘날 과학이 발전할 수 있었다. 허무맹랑한 상상이라도 관대하게 대하자. 남들이 다 안된다고 해도 믿음을 갖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꾸준히 실행하자epitt925 (72)in zzan • 2 days ago[시인 한상유] 봄의 노래날씨 탓인지 더 그립다. 아니, 이 시 때문이려나. 이렇게 읽어보고, 또 저렇게 읽어 본다. 단어 하나 하나 곱씹어도 본다. 그리고 꿀꺽 삼킨다. 봄처럼 달다. in zzan • 3 days ago[혈스팀]73번째 헌혈❤️혈장과 혈소판 헌혈을 하고 싶은데 혈관 수축이 심해 전혈만 하고 있습니다. 전혈은 2달에 한 번할 수 있은데 텀이 너무 기네요. ㅠㅠ 2주에 한 번이 딱 맞는데... 간호사분께서 다음 헌혈할 때는 혈소판으로 해보자고 하십니다. 오늘 전혈은epitt925 (72)in zzan • 3 days ago[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탈레스탈레스 일화를 보면서 허생전이 떠올랐다. 은둔 고수가 한 번 마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적절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돈보다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고 가치를epitt925 (72)in zzan • 4 days ago[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인간의 가격해롤드 모로위츠(미국 예일대 교수)가 재미있는 계산을 했다. 사람 한 명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분자 물질을 화공약품 가게에서 구입하려면 1000만 달러, 한화로 약 100억epitt925 (72)in zzan • 4 days ago[랜선 집들이] 아내가 그릇에 집착했던 이유저는 요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고 식당일을 늦게까지 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집에서 밥을 해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두 살 터epitt925 (72)in zzan • 5 days ago[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뉴턴나는 바닷가 모래밭에서 더 매끈하게 닦인 조약돌이나 더 예쁜 조개껍데기를 찾아 주우며 놀지만 거대한 진리의 바다는 온전한 미지로 내 앞에 그대로 펼쳐져 있다. 경쟁적epitt925 (72)in zzan • 6 days ago아이로부터 순수함을 배운다.어른이 될수록 순수함을 잃어간다고 생각했다.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을 속이고, 법을 어기고, 성과를 만들어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어려운 이웃을 외면했고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불의를…epitt925 (72)in zzan • 6 days ago스팀잇 대표 작가님의 시집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조르기 신공이 통해 한상유작가님 사인이 있는 시집을 받았습니다. ^^ 매일 두 세편씩 읽고 있는데 오늘 같이 여유로운 주말에는 더 눈이 갑니다. 도잠형 말씀처럼 작가님 시는 몇 번씩 곱씹으면서 되뇌여야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데요. 그리움,epitt925 (72)in zzan • 7 days ago[오늘의 필사] 코스모스 / 칼 세이건 / 코스모스 뜻코스모스가 무슨 뜻인지 몰라 검색했던 적이 있다. 가을에 피는 꽃을 의미하는 건지, 아니면 꽃말이 좋아서 쓴 건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내 예상과는 철저히 다르게 코스모스는epitt925 (72)in zzan • 8 days ago[이달의 작가-시] 이별졸린 허공 틈바구니 새하얀 기쁨 날린다 냉혹한 세상 엉덩이가 시렸는지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신발자국에 질척 바퀴자국에 질퍽 투명한 거울, 애꿎은 하늘만 비친다 흩날리는 하얀 가루 벗인가…epitt925 (72)in zzan • 8 days ago[오늘의 필사] 칼 세이건의 말 / 톰 헤드 / 가슴에 담아야 할 조언아이가 모르는 질문을 던졌을 때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겠다고 고백할 줄 아는 어른, 아이를 비웃지 않고 함께 관심을 가지며 답을 찾는 어른, 백과사전을 뒤져 보거나epitt925 (72)in zzan • 9 days ago[이달의 작가-수필] 나 때문이야?"아빠는 왜 회사 가?" 둘째가 묻는다. 회사와 맺어진 계약관계부터 설명해야 할지, 돈이나 자본주의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이내 고개를 내젓고는 최대한 아이 수준에 맞춰 대답했다.…epitt925 (72)in zzan • 10 days ago[오늘의 필사] 칼 세이건의 말 / 톰 헤드우리의 몸은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칼슘, 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에 존재하는 원소가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와 비슷해서 인간은 땅으로부터 왔다가 땅으로 돌아간다epitt925 (72)in zzan • 10 days ago[허언증 가즈아] 꿈을 꾸었습니다.아주 추운 겨울 밤. 잠에서 깨어난 팥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썬이 기이하게 여겨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스팀이 떡상하는 꿈을…epitt925 (72)in zzan • 11 days ago[브런치] 휴대폰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퇴근 후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 있었다. 오랜만에 형의 전화였다. 예전에는 자주 통화했었는데 서로 일하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바쁘다보니 연락이 뜸해졌다. 그 간극을 매우기라도 하는 듯 최대한…epitt925 (72)in zzan • 12 days ago한 발 한 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내님❤️이번에 완성한 아내님 그림입니다.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꼭 아내님이 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저는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그림을 좋아합니다. 제가 쓰는 동화가 밝고 명량한 내용이 많은데, 글과 잘 어울기 때문인지도 모르epitt925 (72)in zzan • 13 days ago[오늘의 필사] 칼 세이건의 말 / 톰 헤드내가 주저리주저리 말하던 것을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칼형님. 존경합니다. 형님 책을 더 읽고 싶지만 아이들을 진정시켜야해서 이만 물러갑니다.